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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브 일원우편물 절도-사기 사건 주의보

서버브 지역 우체통에 들어 있는 우편물을 훔쳐 그 안에 동봉한 체크의 액수와 수령인을 위조, 은행에서 인출해 가는 신종 절도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이런 범죄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나일스 소재 한인 마트 부근에 위치한 우체통이어서 한인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나일스에 사업체를 갖고 있는 한인 H씨.   그는 지난 13일 오후 3시경 평소 자주 이용하는 나일스 한인마트 인근 드라이브스루 우체통에 4곳으로 발송하는 지불체크를 동봉한 우편메일을 넣었다.   며칠 후, 은행 밸런스를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 뱅킹으로 어카운트를 열어 보니 황당한 액수의 돈이 빠져 나간것을 발견했다.   컴에드에 지불하는 체크 액수가 원래 447.36달러였으나 8,447.36달러로 액수와 수령인이 위조되어 인출된 것이다.   즉시 거래은행에 연락을 취하고 체크위조사기 피해를 보고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그는 은행 관계자로부터 유사 피해가 최근 30건 이상이 접수됐다는 말을 들었다.   H씨는 이어 나일스 경찰서를 방문해 절도 위조 사기사건을 리포트하고 이 사건을 알려주기 위해 나일스 우체국에도 들렸으나 이미 우체국에는 수 차례의 피해 사건이보고된 것을 알게 됐다.   H씨는 이튿날 다른 어카운트에서 발급한 175.51달러체크가 4,800달러로 위조되어 인출된 피해가 또 다시 발생하자 이전에 우편으로 발송한 나머지 체크를 모두 지불정지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H씨는 “은행에서 금전적 피해를 반드시 보상해 준다고 약속했으나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다른 한인 피해자가 나오지않도록 이를 제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우성 위원일원우편물 주의보 일원우편물 절도 체크위조사기 피해 절도 위조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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